AGD 이수, 지부 대회도 활용

2010.04.12 00:00:00

AGD 이수, 지부 대회도 활용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치협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수도권 회원만 4000여명이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이외의 지방에 있는 회원까지 하면 양일간 강의장에는 약 7000~8000여명 이상의 회원들로 가득찰 것이다.


이에 따라 치협에서는 이 수많은 회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차질없이 학술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입장에선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가 예상보다 훨씬 폭발적이라 한편으로는 제도 정착에 대한 기대로 기쁘지만 또 한편으론 대회장에 몰려들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방안 마련에 땀을 흘리고 있다.


이러한 참여율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할 경우 보수교육과 AGD 점수를 동시에 이수할 수 있다는 매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치협은 이번 AGD를 준비하면서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물론 지부 학술대회에 대한 AGD 점수 부여문제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해왔다. 그 결과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물론 지부 학술대회도 일정한 AGD 점수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번 치협 학술대회에 이어 두 달 후 열리는 서울지부 학술대회에도 AGD 점수를 부여할 계획으로 있다. 앞으로 다른 지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역시 마찬가지로 AGD 교육점수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방침은 일단 회원들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AGD 필수교육을 이수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물론 치협은 AGD 교육과 관련 광역별로 묶어 매달 교육계획도 세워놓은 상태다. AGD에 지원한 회원이라면 지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와 매달 광역별로 열리는 AGD 교육일정 모두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AGD 필수교육을 이수하는데 있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만일 이번 치협 종합학술대회에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조급해 할 이유는 없다. 앞으로 3년간 지부 학술대회와 AGD교육을 활용한다면 AGD자격은 무난히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예전처럼 등록만 하는 회원이 아닌 정확히 교육시간을 엄수하는 회원이라면 자격취득은 가능하다. 이 제도는 교육점수보다 교육을 통한 실력배양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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