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안한 여성 당뇨 발병률 2배 높아

2010.09.06 00:00:00

모유 수유 안한 여성
당뇨 발병률 2배 높아


모유를 전혀 먹이지 않는 산모의 경우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의대의 엘리노어 슈워츠 박사가 ‘의학 저널(Journal of Medicine)’ 9월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40세에서 78세의 여성 2233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 뉴스가 지난달 27일자로 보도했다.


연구팀 분석 결과 출산 후 한 번도 모유를 먹인 일이 없는 여성은 모유수유를 했거나 출산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거의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유와 분유를 함께 사용한 여성의 경우에도 최소한 한 달 이상 모유만을 먹인 여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높았다.


반면 출산 때마다 모유를 먹인 여성은 아이를 전혀 낳지 않은 여성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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