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집행부 역동의 시대 열다

2011.05.02 00:00:00

28대 집행부 역동의 시대 열다


드디어 제28대 협회장이 탄생했다. 김세영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김세영 회장은 최남섭, 홍순호, 우종윤 부회장과 함께 앞으로 3년 간 치협의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강한 치협 행동하는 집행부’를 내세워 온 이번 신임 집행부는 가장 우선적으로 불법 네트워크 척결에 모든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열린 치협 대의원 총회에서 김세영 회장은 이원균 후보와 안창영 후보 간의 2차에 걸친 투표 결과 결선에 올라간 이원균 후보를 40표 차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방치대의 고른 지지율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제 김세영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7 7 7’ 공약을 곧바로 실천에 옮길 것이다. 가장 우선시할 것으로 보이는 공약으로는 ▲‘살리자 동네치과’다. 이 공약에는 현재 전국 개원가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이 가장 주된 과제로 돼 있다. 유디 네트워크 치과 등 불법 네트워크가 지나치게 성행함에 따라 개원가가 곳곳에서 경영난으로 심각한 수준에 와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풀고자 하는 것이다.


개원가 살리기는 현재 모든 회원들의 염원이다.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비롯, 소득표준율 인하, 진료보조인력 확충, 보험수가 현실화를 실천에 옮길 것이며, 노인틀니 급여화와 복수의료기관 허용, 치대 신증설 등 개원가를 압박하는 현안들을 저지할 것을 다짐하고 있어 앞으로 그 실천이 기대된다.


김세영 회장의 두 번째 대 공약은 ▲‘참여하는 회원’이다. 그 세부 공약으로 협회장 선거제도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회원 여론 수렴 기구 제도화, 지부 권한 강화, AGD제도 수정 보완, 다양한 인재 가동 및 인재 양성 지원, 여성회원 회무 참여 독려 등이 있다. 회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 대 공약은 ▲‘미래의 비전 정책’이다. (가칭) 미래비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립치의학연구소를 설립하며 2013년 FDI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가 하면 Green Dentistry를 구현하는 등 치과계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포석을 하고 있다. 이제 3년간 이러한 수많은 공약들을 실천에 옮길 것이다. 그 역동의 시대가 이제부터 열리고 있는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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