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예방 “가벼운 운동 적절”

2011.05.16 00:00:00

대장 용종 예방
“가벼운 운동 적절”

  

대장에 흔히 발생하는 폴립(용종)은 운동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연구팀이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계질환 관련 학술회의에서 운동이 대장에 발생하는 양성 용종과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종양성 용종인 선종의 발생위험을 억제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백인과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등 다양한 인종의 중년 남녀 982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결과, 거리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포함해 일주일에 최소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은 대장 용종 발생률이 평균 25.3%로 운동시간이 일주일에 1시간 미만인 사람의 33.2%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선종 발생률도 일주일 1시간 이상 운동 그룹이 14%로 1시간 미만 운동 그룹의 19%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넬슨 산체스 박사는 “일주일에 1시간 정도의 가벼운 운동도 양성 용종과 대장 선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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