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잡는 ‘모유의 힘’

2011.08.08 00:00:00

천식 잡는 ‘모유의 힘’
6개월 이상 수유땐 발병률 낮아


모유만 먹은 아이의 경우 성장한 후 천식을 겪을 위험이 매우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소속 아그네스 반 데르 보르트 박사연구팀이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가설을 주장했다고 의학전문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5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후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이와 분유를 먹거나 분유와 모유를 섞어서 먹은 아이의 천식 가능성을 비교했다. 


분석결과 모유만 먹은 아이의 경우 4세 이전에 천명, 호흡곤란, 마른기침 같은 천식관련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후 6개월 동안 분유만 먹은 아이는 천식관련 증세의 발생률이 1.5배나 높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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