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잘하는 아이, 공부도 잘해”
신체활동·성적 상관관계 분석
운동 잘 하는 아동들이 공부도 잘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VU대학(VU University Amsterdam) 의학센터 연구진이 운동과 학교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기존 논문들을 검토 분석해 이 같은 가설을 세웠다고 영국 BBC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총 14건의 기존 논문 중 완성도가 높은 2건에서 신체 활동과 학교 성적 사이의 관련성이 있는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논문들에 따르면 운동이 아이들의 뇌로 가는 혈액 및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인식하는 능력은 고양시키는 반면, 스트레스는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아울러 운동을 통해 ‘경기규칙’을 익힌 아이들이 교사들의 지시에 잘 따르고, 수업시간에 집중력도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