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여성일수록 여드름 잘 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10대 여성은 여드름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병원 연구팀이 미국의학전문지 ‘피부과학기록(Archives of Dermatology)’ 최신호에서 과체중이 여성의 여드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8~19세 여성 3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체중과 여드름 발생률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실험군 전체의 평균 여드름 발생률은 13%였으나 과체중이나 비만그룹은 평균 여드름 발생률이 19%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남성은 체중에 관계없이 여드름 발생률이 13~14%로 비슷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