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우울증 조심! - 만기출산아 보다 위험 2배

2012.06.18 00:00:00

조산아, 우울증 조심!
만기출산아 보다 위험 2배


조산아는 성인이 됐을 때 우울증이나 조울증 같은 정신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 기록’ 최신호에서 조산아가 성인이 됐을 때 우울증, 조울증, 식이장애 등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만기출산아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각종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1만명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임신 33〜36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은 만기를 채운 사람에 비해 성인이 됐을 때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1.3배, 조울증 위험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32주 이전에 출생한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3배, 조울증 위험이 7.4배, 식이장애 위험이 3.5배 높았다.


키아라 노사르티 박사는 “조산아는 신경계가 덜 발달된 채 태어나기 때문에 뇌 외상에 취약하고 그만큼 정신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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