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임산부 태아 발육 걱정돼요”

2012.07.09 00:00:00

“서서 일하는 임산부 태아 발육 걱정돼요”


임신 중에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일하는 것이 태아의 발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대학 메디컬센터 알렉스 부르도르프 박사 연구팀이 4600여명의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판매·탁아·교직 등 많은 시간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이 출산한 아이의 머리가 평균 1cm(3%)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임신 중인 여성의 직업환경이 태아의 발육상태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머리가 작은 아이는 인지기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서서 일하거나 장기간 일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임신기간 중에 일을 하는 여성이 일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임신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낮고, 사산 또는 기형아 출산도 적었다고 덧붙였다.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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