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흡연 “자녀 천식 위험 높다”

2012.08.27 00:00:00

임신 초기 흡연
“자녀 천식 위험 높다”


임신초기 흡연이 출산 후 자녀의 천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호흡기·중환자의학 저널(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서 흡연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아동 2만2000여명의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임신 첫 3개월 중에 흡연에 노출됐던 아이는 4~6세 때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65%, 천명이 발생할 위험이 39%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초기 흡연에 노출된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천식이나 천명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사 노이만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흡연이 임신초기에 진행되는 태아의 호흡기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때는 산모들이 임신 사실을 모르고 흡연을 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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