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 빠르면 수명 줄어 - 분당 10회 늘면 사망위험 16% 증가

2013.04.29 00:00:00

심박수 빠르면 수명 줄어
분당 10회 늘면 사망위험 16% 증가


안정상태의 심박수(resting heart rate)가 빠르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이 중년 남성 2800여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조사분석한 결과 안정상태의 심박수가 빠를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영국 의학전문지 ‘심장’(Heart)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안정상태의 분당 심박수가 60~100회면 정상범위로 간주되고 있는데 안정상태의 분당 심박수가 10회 늘어날 때마다 사망위험은 16%씩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안정상태의 분당 심박수가 80회인 사람은 65회인 사람보다 4~5년 먼저 사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분당 60~100회로 되어 있는 현행 안정상태의 심박수의 정상범위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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