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 노출 심장병 - 심박동 변동 지수 부정적 영향

2013.05.20 00:00:00

소음공해 노출 심장병


심박동 변동 지수 부정적 영향


소음이 심장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환경보건연구소 연구팀이 보건전문지 ‘환경보건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신호에서 휴대전화 소리나 거리의 교통소음 등이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보통 이야기를 나누거나 웃는 소리에 해당하는 65데시벨 이하의 소음에도 심장박동수가 올라간다며 이러한 소음들이 심장이 주위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심박동 변동(HRV)’ 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음이 5데시벨 올라갈 때마다 HRV가 낮아지는데, 이처럼 HRV가 낮을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라 슈나이더 박사는 “소음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될 경우 심장건강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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