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 2017년까지 2%로 확대

  • 등록 2013.07.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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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2017년까지 2%로 확대


복지부 ‘국민건강 범부처 R&D 계획’ 발표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7년에는 2%로 높이겠다는 정부 방침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8일 열린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 발표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2017년까지 2%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의료기기 투자는 연평균 20%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2009년 2675억, 2010년 3134억, 2011년 3855억 등 3년간 총 9664억원이 투자됐다<그래프 참조>.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서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투자된 영역은 신약개발(34.8%)이며, 투자증가율이 가장 높은 영역은 줄기세포(3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진계획에서는 또 ‘건강 R&D’ 개념을 좁은 의미의 질병 진단·치료 기술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개발 활동을 포함하도록 정의했으며, 정부 총 R&D 중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민건강 G7 선진국 도약-2020 건강수명 75세 시대 달성’을 비전으로 하고 ▲정부 R&D 중 건강 R&D 투자 비중 확대 ▲R&D 기술 수준 2017년 75% 확대 ▲산업별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목표로 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중 의료기기 산업과 관련 2012년 세계시장 점유율이 1.5%인 것을 2017년 2%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 담겨있다. 정부는 “현재 여러 부처를 통해 기술개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유전체·줄기세포·신약개발·의료기기 등 4대 유망 분야에 대해 다부처가 협력해 현재의 기술수준, 글로벌 시장 점유 가능성, 기술 성공 잠재력 등을 고려한 중장기적 기술 로드맵에 따른 투자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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