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웅 전 연세치대 학장이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1941년 중국 충칭에서 태어난 이 전 학장은 교무과장, 치과대학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세치대 7대 학장을 지내면서 임상연수원 설립, 치과대학 신축 등 연세치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고인은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및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치과대학장으로 치러졌으며, 발인 영결예배 후 이천 호국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