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얀마서 사랑.나눔 실천

2013.12.11 10:50:44

인천지부 치과의료팀, 맹인학교 의료봉사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미얀마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인천지부 임원진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합동 치과의료팀이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시에 위치한 맹인학교 ‘Yangon education centre for the blind’를 방문해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팀은 시각장애학생 170여명과 임직원 80여명 등 총 25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충치치료, 신경치료, 발치, 유아 s-s 크라운치료, 성인의 ready made crown 치료 등을 실시했다. 또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잇솔질 교육과 함께 구강관리 용품을 선물했다.

또 의료팀은 현지 내과의사 3인과의 협진을 통해 간염과 에이즈 검사 등 기타질환들도 다루는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의료팀은 언제라도 사용가능한 이동용 치과장비 1세트를 현지에 기증해 미얀마에 치과의료봉사 거점을 마련했으며, 맹인학교에 점자학습기 및 점자판 15세트를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과 방문을 약속했다.

이번 인천지부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ICD 미얀마회 회장인 초 시트 박사가 봉사진료 현장을 방문했으며, 향후 인천지부와 미얀마 치과계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도영 인천지부 공보이사는 “이번 봉사를 통해 인천지부 국제사업 다각화의 기초를 다지고 해외 및 국내의 의료봉사를 정례화 시킴으로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며 “미얀마에 아직 국내 기자재 업체가 많이 진출하지 못한 만큼 국내 업체들의 시장 확대에서 일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도 힘쓰며 지속적인 국제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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