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소 ‘치과의료연감’ 첫 발간

2013.12.30 09:39:08

17일 출간…치과계 현황·통계 실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방대한 치과의료 기초자료를 7개월 동안 수집하고, 갈무리해 책 한 권으로 묶었다. 치협 창립 이래 처음으로 ‘치과의료연감’이 발간된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는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2013한국치과의료연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월 17일 발간예정인 한국치과의료연감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감의 발간을 지휘한 김철신 정책이사는 “적은 예산과 짧은 기간, 일부 단체의 비협조 등으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연구원들의 노고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첫 연감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협회 창립 이래 첫 연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첫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간담회, 자문위원 검토, 자료수집 등의 과정을 거쳐 마무리된 연감에는 ▲인구, 경제지표 등을 다룬 일반 현황 ▲구강건강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실적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치의학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현황 등을 다룬 방대한 자료가 실려 있다. 

향후 연감이 지속적으로 발간되면 치과의료에 대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국민 및 치과전문인력에게 수월하게 치과의료정보를 제공하며 정부의 정책개발과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철신 이사는 “의협이나 한의협은 국책연구소가 중심이 돼 국가 지원을 받으며 연감을 발행하지만, 우리는 오롯이 연구소 인력으로 발행했다. 앞으로 치과계의 외연을 계속 넓혀서 점점 내실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연감은 1000부 발간될 계획이며, 오는 1월 17일에 연감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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