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

2014.02.25 18:40:45

치과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국내·외 유명연자 6개 세션 학술광장 펼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과이식학회)가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 춘계학술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를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외과적 합병증 ▲치주적 합병증 ▲보철적 합병증 ▲개원가 측면의 합병증에 대한 피해가기 세션과 ▲해외연자 특강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직재생재료 선택하기 등 모두 6개 세션으로 다양하게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구강외과적 합병증과 관련해서는 최병준 경희대 교수의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하는 감염’, 박관수 상계백병원 교수의 ‘즉시식립 임플란트의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기’ 등에 대해 다뤄 주목받았다. 또 치주적 합병증과 관련해서는 계승범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의 골소실 어떻게 예방할까’, 박준범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보철적 합병증과 관련해서는 최봄 여의도성모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보철적 합병증에 관한 고찰’,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의 ‘자연치를 모방하여 심미적 합병증 예방하기’ 등이 이어져 역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창규 원장(당진이치과병원)과 윤여은 원장(뉴욕NYU치과)은 개원가 측면에서의 합병증을 피해가는 해결법에 대해 공유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개원가 극복방안 제시
이밖에도 해외연자 특강에서는 가와나 히로마사 일본 동경게이오의대 구강외과 교수가 초청돼 ‘Complications in Dental Implant Surgery How to prevent? How to treat?’를 중심으로 강연했으며, 또 마지막 세션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직재생재료 선택하기 세션에서는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 4명 연자들이 참여해 효과적인 골이식술 등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각종 증례를 통해 임상노하우를 선보이며, 아울러 청중과 함께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호응을 받기도 했다.


류인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의 임플란트 분야에 폭넓은 지식과 오랜 경험을 축적하고 계신 연자들을 초청해 ‘임플란트 시술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미리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원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성호 학술대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오랜 기간동안의 임플란트 시술로 만나게 되는 많은 합병증과 문제점을 피해가는 노력을 해보자는 주제로 준비했다”며 “더욱이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연시간을 대폭 줄이고 청중과 서로 자유로운 질문 및 토론을 통해 임상경험을 함께 나누는 학술 광장의 시간으로 기획, 진행돼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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