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팔의 혈압 차이가 큰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심혈관·뇌졸중연구소 연구팀이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서 양쪽 팔의 혈압 차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포털사이트 피조그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0세 이상 중년 남녀 3400여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양쪽 팔의 수축기혈압 차이가 10mmHg 이상인 그룹은 이하인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쪽 팔의 수축기혈압 차이가 10mmHg 이상인 사람은 우발적인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