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하고 배려할 때 힐링 찾아오죠”

2014.03.12 09:45:07

최용현 원장 ‘배려보다 아름다운 존중’ 출간

진료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진솔한 가치를 추구한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의 신서 ‘배려보다 아름다운 존중’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출간했다.

책에는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사람을 상대하고 응대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애환을 담백한 문체와 저자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했다. 

책은 크게 존중, 배려, 힐링이라는 큰 챕터로 나눠,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처 받으며 일하는 현대인들에게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결국 자신의 힐링으로도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중 마지막 장으로 다룬 ‘존중할 수 있다면, 존중 받을 수 있다면…’은 최 원장의 지론이 녹아있다. 그는 “의료는 환자의 생명이 관련돼있기 때문에 감정의 교차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다.(중략)환자와 의사의 악순환 구조를 선순환 구조로 바꾸는 것은 존중이다. 의사가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가 의사를 존중할 때 최선의 의료가 탄생할 것이다. 배려를 지나 힐링을 넘어 이젠 존중이 필요한 때다”라고 말한다.

최용현 원장은 “이 책의 소재는 비록 치과라는 장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이지만 결국 사람이 사람을 만나며 나타난 일들에 대한 고찰, 그리고 이에 대한 스스로의 철학”이라며 “사람을 존중하고 세상을 배려한다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나누고 싶었다. 한 번도 쉬어보지 못한 그대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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