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평가-치의학 정책 기초자료 ‘한국치과의료연감’ 발행

2014.03.19 17:52:51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광주광역시 ‘치의학연구원 설립 전략’ 용역 수주도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은 치과 정책 분야의 얼개를 짜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치협의 ‘브레인’이다.

비록 역사가 짧고, 전담 연구인력이 많진 않지만 시의적절한 연구와 정책 제시, 간행물 발행 등으로 ‘일당백’이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발자취는 ‘한국치과의료연감’ 발행이다. 지난 1월 발간한 치과연감은 치협 창립 이래 처음 발간되는 연감으로 인구, 경제지표 등의 일반적 현황을 포함해 구강건강 수준, 치과의료 자원, 구강보건정책 등의 기초 자료를 망라했다. 연감은 치의학 연구, 정보 공유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기적으로 ‘이슈리포트’를 발행해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진주의료원 폐업과 공공치과의료 ▲국내외 치과의료 수가 등의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외부 연구용역과 더불어 자체 연구와 행사개최도 비교적 활발하다. ▲한국 노인의 치아보유상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수준 분석 ▲민간치과보험 현황 ▲지니계수를 활용한 한국 아동 구강건강불평등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데이비드 히스 기자를 초청해 ‘미국 치과의료 위기와 탐욕의 네트워크 치과’ 강연회를 열어 많은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정책연은 최근 광주광역시로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 유치를 위한 전략수립’이라는 연구용역을 수주했다. 치의학의 비전을 위해 치협이 역점을 두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만드는 중요한 작업이다.

노홍섭 소장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치의학연구원 연구 용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어려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책연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위원분들과 김철신 정책이사 및 연구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