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배종현 신임 회장 추대

2014.03.21 19:58:45

미입회 회원 준회원직 신설 회칙 개정

부산지부(회장 고천석)가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배종현 부회장을 추대했다.

지난 19일 부산지부는 지부 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 회무보고, 결산보고 등을 통과시켰다. 총회는 대의원 92명 중 위임 25명을 포함, 80명이 출석해 성원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미입회 회원들을 위한 준회원직 신설 관련 회칙을 개정하고, 선거제도와 관련해 대회원 설문조사를 첨부,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자는 안건이 통과됐으며 배종현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임원개선도 이뤄졌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배종현 부회장은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이재영, 구철인, 한상욱, 이진호, 배현주, 박재형 부회장을 지명했다. 의장단에는 김성곤 의장, 신성호 부의장, 감사에는 조일제, 윤희성, 허문회 원장이 취임했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고천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비처럼 반갑게 부산지부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이 부족하고 서툴렀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금일 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되는 새 집행부에게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세영 협회장은 “그동안 시민의 구강건강과 회무에 신경써 주신 부산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회장의 자리는 누리는 자리라기보다 무한고독이 뒤따르는 자리였다. 그럼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송건일 부산광역시청 보건국장, 차대현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 터 뷰

                                             

배종현 신임 회장-“봉사하는 부산지부 이끌겠다”

“치과의사에 대한 일부 곱지 않은 시선들을 바꿔보도록 노력하겠다.”
제28대 부산지부 회장에 당선된 배종현 신임회장은 일성으로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 신임회장은 “회원들이 기부해주는 폐금속 등을 활용해 영유아 장애시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해 치과계 내 윤리의식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신뢰받는 치과의사회를 만들겠다”며 “대의원에 의한 선거제도를 개선해 회원들의 의견이 50% 이상 반영하면서 비용을 최소로 하는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 신임회장은 또 “보험진료로 최소한의 수입이 보장되도록 진료항목을 개발하고 보험청구교육을 정례화하며, 보험 청구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종현 신임회장은 부산치대를 졸업했으며, 부산지부 이사, 부회장, 부산치대 동창회장 등을 수행하며 회무에 봉직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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