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들은 불안과 우울증을 잘 관리해야 항암치료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이 암 환자들의 경우 불안과 우울증을 인식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4월 14일 임상 종양학 저널에 발표했다고 헬스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는 우울증과 불안을 치료해야만 항암 치료에서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불안과 우울증 관리에 실패할 경우 잠재적으로 기타 질병에 의한 사망률을 매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바라 L. 엔더슨 박사는 “암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우울증과 불안 증상에 대해 진단받아야 한다”며 “비록 불안과 우울증 관리가 암의 만성 또는 의료 부작용을 방지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함으로써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