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환경개선위’ 설치...정책연구소장에 홍순호 전 부회장

2014.05.21 15:21:12

초도 정기이사회 개최…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도 가동

치협 제29대 최남섭 집행부가 임기 첫 이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집행부는 치협 대회의실에서 2014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전 집행부의 불법네트워크척결위원회를 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개원환경개선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신설키로 하는 등 회무의 틀을 짜는 데 집중했다. 

또, 치협 산하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에 홍순호 전 부회장을 임명하고, 김세영 제28대 협회장을 명예회장에, 명예회장이었던 이수구 전 협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키로 했다. 회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이성우 총무이사가 임명됐다. 

# 최남섭 협회장 “통합된 힘 쏟아붓자”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들의 업무 분장을 위원회 별로 확정지었다. ▲장영준 부회장이 법제, 정보통신, 경영정책위원회 ▲안민호 부회장이 공보, 재무, 국제위원회 ▲박영섭 부회장이 치무, 홍보위원회 ▲박준우 부회장이 학술, 수련고시위원회 ▲마경화 부회장이 보험위원회 ▲김종훈 부회장이 자재표준, 대외협력위원회 ▲김영만 부회장이 기획, 군무위원회 ▲이지나 부회장이 문화복지위원회를 담당키로 했다. 

이 외에도 집행부는 오는 9월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2014 FDI에 수석대표 3인과 교체대표 2인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고, 협회장 공약사항 및 각 위원회별 총회수임사항, 7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2015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 회원명부 발간준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여러분과 함께 회무를 펼치게 돼 영광이며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회원들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회원 눈높이에 맞춰 회무를 진행하며, 치과의사의 미래를 위해 통합된 힘을 쏟아 붓자”고 강조했다. 

한편 새 집행부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정기이사회를 갖기로 의결했으며, 오는 6월14~15일 양일간 임직원 워크숍을 갖고 치협 내부의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10명의 부회장, 19명의 이사 전원과 정철민, 우종윤, 황상윤 신임 감사가 참석해 17개의 토의안건과 보고사항 등을 처리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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