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5월 22일 임기 첫 이사회를 열고,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박준우 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내부 학제 간 갈등, 전문의와 비전문의 간 갈등, 개원환경 악화에 따른 갈등, 인터넷의 호도된 정보에 따른 국민적인 신뢰하락 등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치의학회는 치의학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해보고, 합심해서 난관을 극복하고 열심히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권긍록 총무이사가 제5대 치의학회의 사업 계획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에 따르면 학회는 ▲학회의 사단법인화 추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분과학회지 SCI등재 사업 ▲표준임상진료지침 마련 ▲신의료기술 등재사업 등의 계획을 임기 내에 추진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박준우 회장이 허성주 부회장, 김선헌 부회장, 김철환 학술이사, 김수관 수련고시 이사, 최동주 재무이사 등 5대 집행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4대 회장을 지낸 김경욱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