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간담회 “치협 여성 임원 비율 아쉬워”

2014.06.18 09:56:12

“치협과 반려자로 상생할 것” 포부도

“대여치는 새로운 원년을 맞아 치협 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협회와 상생하는 길을 걷도록 하겠다.”

지난 16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 이하 대여치)가 서울 옥인동 선인재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회무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지나 회장은 “치협에 들어가보니 우리가 협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협회 역시 우리의 반려자가 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상생하는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허윤희 수석부회장은 “여성부회장이 신설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여성비율이 낮다. 임명직에도 여성 치의가 임명되는 등 처우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여치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11월 8일 학술대회 개최 ▲대여치 소식지 개편 ▲새내기 여치와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동산원, 안양정심학교, 해외봉사 ▲중국 여자치과의사회 친선교류 및 세미나 ▲장애우와 함께 따뜻한 맘 평생구강관리 등의 안을 발표했다. 

한편, 대여치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지나 회장과 임원을 비롯, 각 지부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떼제베 골프텔에서 임원 연수회를 갖고, 초도이사회, 임명장 수여, 사업계획 발표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을 찾아 ‘역사문화탐방’ 시간을 갖고,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가의 안내를 받아 다양한 식물 생태계를 공부했다. 다음 탐방은 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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