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명찰착용 환자신뢰 높인다”

2014.06.24 17:31:29

보건의료인이 착용하는 명찰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연합)가 최근 403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의료인 명찰 의무 착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의료인과 환자 간에 신뢰를 형성하는데 명찰 착용이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번 조사결과 조사대상자의 99%가 적법한 보건의료인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명찰을 의무적으로 착용했으면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아울러 응답자들의 79%가 명찰에 ‘사진, 면허직종, 이름’ 등을 표시하기를 원했다.


보건의료인이 유효한 면허증을 가진 적법한 보건의료인인지 환자들이 알 수 없음으로 인해 환자나 보호자가 갖게 되는 오해가 생기고, 이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명찰 패용이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환자연합은 “보건의료인의 전문성에 대한 환자의 신뢰는 의료서비스나 약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유효한 면허증을 가진 적법한 보건의료인인지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그 방법으로 ‘명찰’을 가슴에 패용하거나 목에 거는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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