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학회 간 학술활동 편차 개선 필요”

2014.07.15 18:38:37

치의학사전’ 출간 이병태 원장 공로패 수여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가 2014년도 2회 정기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을 갖고 치의학회 운영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진행된 정기이사회 및 워크숍에서 치의학회 임원들은 ▲분과학회 연회비 책정방법의 건 ▲치의학 사전 발간 공로 인정에 관한 건 ▲분과학회 활동 관리에 대한 활동 제언 등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영한한 이치의학사전’을 출간한 이병태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병태 회장은 40여 년간 사전집필에 매달려 16만여 단어가 수록된 치의학 사전을 발간, 한국 치의학 발전에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김철환 학술이사는 워크숍에서 ‘분과학회 활동 관리에 대한 활동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5억 원 이상의 예산을 운영하는 학회는 2개이며, 6호 이상 학회지를 발간한 학회는 6개, 분과학회의 연간 발간 논문의 수는 829편, 학술대회는 54회 개최 등의 현황(작년 기준)을 보였다.


김철환 이사는 “학술 활동이 미미한 학회를 적절하게 규제, 독려해 치의학계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우 회장은 “개원환경 악화, 구조조정 등 어려운 상황에서 치대 일부 교수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이래저래 힘든 상황에서 훌륭한 분들과 함께 치과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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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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