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 뚱보되기 쉽다

2014.07.22 17:15:56

과잉보호로 아이 활동성 제한

엄마의 과잉보호를 받은 아이는 나중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텔레손 아동연구소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최신호에 엄마의 자녀 보호정도가 자녀의 체중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포털사이트 피조그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국 내 아동 2596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4~11세 까지의 성장기간 동안 엄마의 자녀 보호강도와 이에 따른 아이들의 체질량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보호강도가 높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엄마의 보호강도가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아이들은 과체중이나 비만 가능성이 27%까지 높았다.

커스텐 핸코크 박사는 “엄마의 관심은 아이들에게 허용되는 독립성에 영향을 미쳐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며 엄마의 지나친 관심이 아이들의 운동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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