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건보적용 최신 이슈 ‘총정리’

2014.10.14 15:44:50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치료계획 수립부터 유지관리까지 증례중심으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이식학회)가 임플란트 보험시대를 맞아 건강보험 적용 임상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이식학회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임플란트 보험시대의 계획, 유지관리’를 대주제로 201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라 건강보험에 언급된 술식과 관련한 내용을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총정리해보는 시간으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병원)은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에 대해 강의한 것을 비롯해 양병은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의 ‘해부학적으로 취약한 노령환자의 골소실 어떻게 줄일 것인가?’, 김태인 원장(태원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상부보철 및 나사의 제거에 대해’, 박원희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의 ‘국소의치와 임플란트의 혼합적용의 실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주의사항 및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의 보험적 접근의 한계 및 고려사항’, 양승민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유지관리기에서 임플란트의 치주적 정기검사’ 등 임플란트 보험시대의 계획 및 유지관리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최 봄 여의도성모병원 교수의 ‘맞춤 지대주 사용의 새로운 시각’,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치과임상에서 생각해보는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 현재와 미래’, 송영대 원장(이손치과의원)의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Advanced lateral screw system의 소개’ 등 임플란트 최신 이슈들도 함께 다뤘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김현철 차기회장은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 급여화 시대를 맞이해 급여로 적용되는 임플란트에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급여대상인 고령 환자에 관한 임상관련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플란트 급여대상 환자들을 진료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우수임플란트임상의과정 시행
한편 이식학회는 기존의 인증의제도와 별도로 전문적인 지식과 임상능력을 가진 치과의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임플란트임상의’ 과정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3년간 이식학회 소속 회원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며, 학회 필수보수교육점수를 취득하고 임플란트 치료증례를 제출하면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학회의 기존 인증의 및 장기회원도 심사를 통해 자격획득이 가능하며, 비회원도 경과규정에 의해 내년 춘계학술대회 이전에 학회에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자격획득이 가능토록 기회가 주어진다.

류인철 회장은 “임플란트가 치의학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현재 ‘우수임플란트임상의’ 과정은 회원들의 학문 및 임상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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