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식시 초기안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성공률 높이기 위해 주의깊게 증례 선택 하도록 골 재생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들 임플란트가 치과 외래 진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골이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고, 골 전도 물질, 골 유도 물질 및 골원성 물질을 사용하여 골조직을 보다 빠르게 재생시키고 성숙시키는 방법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포의 증식, 화학 주성, 분화, 그리고 기질 합성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매개체인 성장 인자, 골조직의 재생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여러 생약제재 및 약물 등에 관한 연구가 있으나 이들 물질의 임상적 응용은 적용방법에서 문제점, 경제적인 측면의 실용성, 국소 조직에 이용시 타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 아직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많이 있다. 농축 혈소판 혈장은 1970년대에 처음 개발되어 소개된 이래 1990년대에 이의 추출법 및 이용 장비의 현저한 개선으로 최근에 와서 치과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혈소판풍부혈장은 정상치의 혈소판 수(150~400×10³/dl)보다 혈소판이 풍부하게 농축된 혈장(platelet rich plasma: PRP)으로, 염화칼슘(CaCl₂) 용액 및 트롬빈과 혼합하여 골이식재에 첨가한 경우에 좋은 예후를 보여준다. PRP는 광의의 용어이며, PRP와 PC로 구분된다. 실제로 사용되는 것은 혈소판이 고도로 농축된 농축혈소판(Platelet Concentrate : PC)이며, 일반적으로 PRP라는 것은 혈액 성분중 혈장과 연층이 섞인 부분을 의미한다. PDGF, transforming growth factor-β(TGF-β) 등의 성장인자들은 이식골 치유과정시 신생혈관 혈성(neoangiogenesis), 세포 화학주성 및 분열(mitosis) 촉진, 간세포(stem cell) 증식, 골편간 결합력 제공, 피브린망을 통한 골전도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초기 골재생을 촉진시킨다. 농축혈소판 겔은 치조제의 증진 및 재건, 치아 주위 치조골 결손, 상악동 거상후 골 이식술, 치근단 절제술후, 치근단 낭종 제거후, 치아 발치 직후, 치조제의 높이를 최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시, 낭종 제거후 빠른 골치유를 위해, 골절제후 골간 연결 부위의 골재생 촉진, 기타 인체 골결손 부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림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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