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서 치아가 나왔다”

2014.11.07 17:59:44

개원의가 해외토픽감 증례 보고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화제’

개원가 치과의사들이 턱관절의 하악과두에서 치아가 발견된 증례를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에 보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학문적 권위가 인정되고 있는 SCI급 세계적 학술지에 치과개원의가 대학과 공동연구 없이 단독으로 증례를 게재한 경우는 드물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연중, 송윤헌, 태일호 원장 등 아림치과병원 구강내과 의료진이 공동집필한 하악과두에서 발견된 이소치와 관련한 증례가 SCI급 저널인 ‘Journal of Oral & Facial Pain and Headache ((구) Journal of Orofacial Pain)’ 2014년도 가을호에 정식으로 게재됐다.

이 학회지는 미국안면통증학회와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를 포함해 전 세계 5개 대륙 두개하악장애학회 공식학회지로 국제적 명성이 높아 치과계 학회지 중에서도 Impact Factor가 2점대인 상위저널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하악에 이소치가 발견돼 보고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하악과두에 생기는 것은 드문 편에 속한다”며 “특히 이번 증례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하악과두의 최상층에 이소치가 발견되는 것은 희귀한 편에 속해서 이소치가 발견되는 부위가 치과의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넓은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증례가 학술지에 채택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료진은 “국내에서 최초로 턱관절질환 등 구강내과진료만을 시행하는 치과병원으로서 악관절만을 집중해서 진료하다 보니 희귀한 케이스를 발견할 수 있었던 같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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