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화학감각 분야 ‘토론의 장’

2014.11.11 16:08:15

강릉원주치대 생리학·신경과학교실 20주년기념 국제심포지엄

강릉원주치대 생리학 및 신경과학교실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제4회 한국화학감각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제4회 화학수용성 감각 및 섭식행동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국내외 화학감각분야 최신 연구결과와 새로운 연구경향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지난 10월 30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 5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Nirupa Chaudhari, Stephen Roper 마이애미의대 교수를 비롯해 Gray Schwartz 예시바대 교수, Teiichi Tanimura 큐슈대 교수, Takashi Yamamoto 키오대 교수 등 미각연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해외연자들이 초청돼 관련분야 최신 연구결과들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국내연자들도 문석준 연세치대 교수의 ‘Taste recognition in Drosophila’와 문제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의 ‘Olfactory System as a Window for Early Screening of Alzheimer’s Disease in the Presymptomatic Stage’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방욱 강릉원주대 총장은 “화학감각 학문은 최신 학문의 경향을 반영하는 융합학문으로 치의학과 의학뿐만 아니라 생물, 식품학, 사회인문학을 아우르는 진정한 융합학문”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과학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심포지엄 이후에는 회원간의 다양한 연구방법 및 증례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이어졌으며, 강릉원주치대 생리학 및 신경과학교실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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