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미, 올 겨울도 ‘공부 열전’

2014.12.16 16:17:40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동계특별강연회 성황...보험·임플란트 연수회 잇따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카오미)가 12월 들어 보험 임플란트 특강, 임플란트 실전연수회 등을 잇따라 열면서 ‘공부하는 겨울’을 보내고 있다.

카오미는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보험 임프란트 치료, 상담 그리고 사례분석’이라는 제목으로 2014 동계특별강연회를 열고,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의 경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3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치러진 동계특강은 김선종 교수, 고홍섭 교수, 김도영 원장 등 그동안 카오미 연단을 빛냈던 저명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이어갔다.

첫 연자인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는 ‘합병증 없는 진단 및 수술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대다수 BRONJ 사례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두 번째 유발 위험 요소로 보고되고 있다”며 “합병증이 없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전신질환의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홍섭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역시 전신질환의 연장선에서 ‘꼭 알아야 할 전신적 고려’의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 “고령자의 경우 다발성 질환과 다약제 복용으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윤정 브레인스펙 이사가 ‘키워드로 풀어보는 보험 임프란트 상담’,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보험 임프란트 시행 6개월, 청구 사례 분석’을 강연했다.

한편 카오미는 지난 7일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임프란트 실전 연수회’를 진행했다. 50여 명이 참석한 연수회는 김도영 원장이 ‘임프란트 급여화의 이해’, 창동욱 원장이 ‘임프란트 수술 및 외과기구준비’, 백장현 교수가 ‘임프란트 보철 시작을 위한 인상법’ 등을 강연했다.

허성주 카오미 회장은 “내년, 내후년 보험급여의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회원들의 임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6개월 정도 경과된 제도를 공고히 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환호 차기회장 역시 “지난 하계특강에 이어 이번에는 심화과정으로 6개월 간 시행된 보험 임플란트를 되돌아본다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오미는 내년 3월 7~8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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