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경험담 개원·진로 길잡이되죠”

2015.02.10 20:19:51

각 대학 동창회, 예비치의 위한 선후배 만남 활발


졸업 시즌을 맞아 예비 치과의사들을 위한 선·후배간의 간담회 등이 활발한 가운데 이를 통한 선·후배간의 친목은 물론, 후배들의 향후 개원과 진로 등에 있어서도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는 지난 1월 26일 예비 치과의사들의 미래 행보에 도움을 주고자 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모교 졸업을 앞둔 후배 예비치과의사 40여명을 포함해 많은 선배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배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나아가 치과의사로의 삶에 이르기까지 후배들의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돼 친목 이상의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토크에서는 페이닥터의 처우 및 개원 환경, 앞으로의 진로 설정 등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닥친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선배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노하우가 전달됐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건배)도 지난 1월 17일 올해 졸업예정인 예비 치과의사 후배들과 선배 치과의사들과의 덴탈 커뮤니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고 선배 멘토들의 유익한 경험담을 후배 멘티들과 공유했다.


더욱이 이날 원탁분임토의에서는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치과의사, 그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와 준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등 후배들에게 소중한 간접체험이 되기도 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도 지난 1월 24일 새내기 여자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여자치의로서 사회적 역할과 가정에서의 역할 등 인생의 로드맵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각 치대 동창회마다 모교를 졸업하는 예비 치과의사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후배들이 치과의사로서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불법의료의 온상이 되고 있는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선·후배들과의 만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계원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장은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하는 예비 치과의사 후배들이 갖는 막연한 두려움과 취업 및 개원, 진로 등에 대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치과의사로서의 삶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동문회는 나아가 예비치과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들이 원하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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