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진 회장은 “교정치료법은 매우 어렵다. 며칠간의 연수회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보스교정은 이를 가능하게 한다. 30년의 노하우로 치과의사들에게 교정 임상을 가능하게 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교정연구회가 새로 창립돼 1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구회는 오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BOS 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소는 성수동에 위치한 ㈜티피치과교정기공소 세미나실이다.
강의 및 실습은 오성진 회장이 맡는다. 오 회장은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를 이십여년간 이끌면서 수많은 교정 관련 강의와 실습을 해왔다. 기존의 연구회인 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도 계속 유지·발전시키는 한편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연구회를 창립해 후학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 총 16주 과정으로 교정 가능
연수회에서는 ▲무엇을 치료하는가에 관해서 이해를 하도록 돕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익히도록 하며 ▲모든 것은 머리 속에서 그려져야만 손으로 발휘될 수 있으므로 머리와 눈과 손이 함께 움직이는 훈련이 이뤄진다.

연수회에서 다루는 내용은 레벨앵커리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치료기간을 단축시킨 보스교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보스교정은 치료단계를 기존에 비해 4단계로 축소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큰 변화는 상악장치의 부착을 매우 늦출 수 있게 됨으로써 콤비교정에 버금가는 치료의 심미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또한 마이크로 임플란트, MCCP, MSE 등에 의해 교정치료의 범위가 크게 확대 됐으며, 비발치의 가능성이 현저하게 증가됐고, 수술의 빈도 역시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오 회장의 설명이다.
오 회장은 교정 임상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로서 삶을 관통하는 철학,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등 마인드 컨트롤 훈련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