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새 집행부 인선 완료...이사 19명 중 8명 새로 영입

2015.05.04 17:32:40

의협 ‘추무진 호’가 집행부 인선을 완료하고, 출항을 알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 이하 의협)는 지난 1일 제39대 집행부 명단을 발표하고, 첫 상임이사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회무를 시작했다.

의협은 지난 4월 26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6인의 신임 부회장을 선출하고, 강청희 상근부회장에 대한 인준을 완료한 바 있다. 부회장단은 강청희 부회장을 비롯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봉옥 충남대병원장, 이원철 가톨릭의대 교수, 조원일 충북의사회장, 김주형 전북의사회장,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이다.


총 19명으로 구성된 39대 상임이사진은 11명을 유임하고, 8명의 이사를 새롭게 영입해 회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전문성을 고려했다는 게 의협 측의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총무이사 인선. 회장선거 당시 추무진 후보에 맞섰던 다른 캠프의 안양수 신임 총무이사를 영입해 협회의 안살림을 맡겼다. 외에도 기존에 없던 대외협력이사를 신설해 대국회 및 대관업무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의료계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장단 및 상임이사진 27명 중 여성은 총 7명(26%)이 차지했으며, 대학 교수가 8명(30%)을 차지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에는 최재욱 고려의대 교수가 유임됐다.

의협 측은 “임원진 중 절반 이상은 회무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임되었으며,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전체 상임이사 중 8명이 새롭게 영입했다”며 “대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집행부 구성을 통해 의료계의 소통과 화합을 적극 추진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안양수 총무이사 ▲김대현 · 김주현 기획이사 ▲이혜연 · 김나영 학술이사 ▲박영부 재무이사 ▲유화진 법제이사 ▲이우용 · 박종률 · 조현호 의무이사 ▲임익강 · 서인석 보험이사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손문호 정통이사 ▲김지홍 대외협력이사 ▲안혜선 사회참여이사 ▲이성우 · 송명제 · 백동원 정책이사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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