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연구물 생산 ‘힘 모은다’

2015.06.05 18:36:34

정책연구소 제1회 연구기획·평가위, 총 39건 제안서 심의 “꼼꼼히”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 이하 정책연)가 수준 높은 연구물 생산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책연은 지난 5월 27일 제1회 연구기획 ·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를 개최하고, 연구 공모과제에 대한 꼼꼼한 심의에 돌입했다. 정책연은 이번 4기 집행부 들어 처음으로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3월 한 달 간 응모된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검토 과정을 거쳐 왔다.

특히 정책연은 보험, 법제, 치무, 학술, 경영정책 등 분야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위를 중심으로 한 연구기획 · 평가위원회를 발족해 사전검토, 우선순위 선정, 최종 발주 연구 선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구물 질 관리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위원회는 강정훈 치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박경희 보험이사, 배형수 전 기획이사, 이정호 위원 등이 주축이 돼 각 전문분야의 연구과제 제안서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현재 각 기관, 학회, 치협 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연구주제 수요조사 제안서는 총 39건으로 ▲총무, 치무, 재무 관련 6건 ▲보험, 문화복지, 대외협력 관련 11건 ▲기획, 국제, 경영정책 관련 5건 ▲법제, 홍보, 의료분쟁고충, 자재표준 관련 10건 ▲학술, 수련고시, 정보통신, 공보, 군무 관련 7건이 접수됐다.

평가는 ▲연구수행의 필요성, 중대성, 시급성 ▲연구목표의 명확성 및 적정성, 실현가능성 ▲연구자(기관)의 수행 능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책연 연구조정실장을 맡는 박상현 정책이사는 “지난해의 경우는 회무 관련된 연구과제 외에는 발주를 하지 못했는데, 2015년도에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발주해 지금 심사 중에 있다”며 “이번 정책연은 분야별 소위원회와 연구기획·평가위를 중심으로 연구과제에 대한 꼼꼼한 심사와 진행 과정에서 중간보고를 통한 질 관리에 신경 쓰고, 결과에 대해서도 철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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