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 살리는 술식 치과경영에도 도움

2015.06.09 16:02:55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첫 학술대회(28일)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이승종·이하 운동본부)가 처음으로 자체 학술대회를 열고, 임상에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원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한다.

오는 28일 서울대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발치의 기준 마련과 자연치아아끼기를 통한 병원 경영 개선’이라는 주제로 보철학, 보존학, 치주학 등 다양한 전공과 교수들과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세션1 ‘발치의 기준’과 세션2 ‘자연치아아끼기를 통한 병원 경영 개선’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보철학적 관점에서의 발치의 기준(이성복 경희치대 교수) ▲근관치료학적 관점에서의 발치의 기준(민경산 전북치대 교수) ▲치주학적 관점에서의 발치의 기준(서울치대 구 영 교수)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세션 2는 ▲자연치아 아끼기를 통한 보험청구 늘리기(최희수 원장) ▲MTA 천공 수복과 예후를 통한 우리 병원 차별화 전략(신수정 연세치대 교수) ▲금연치료와 자연치아 아끼기(나성식 원장)로 진행된다.

이승종 상임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자연치아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치과의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연속성을 갖고 학술적 측면에서 자연치아아끼기운동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상임대표는 이어 “그동안 개원가에서 발치에 대한 기준이 달라 혼선이 있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전공과 교수님들의 강연을 통해 발치 기준의 컨센서스를 마련해 볼 계획이다. 또, 보험치료와 MTA에 대한 강연도 이어져 자연치아를 살리는 술식이 치과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날 학술대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운동본부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도 갖는다. 학술대회의 등록은 인터넷(http://www.savetooth.or.kr)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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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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