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훌쩍” 정책전문가과정 ‘장사진’

2015.08.21 16:28:26

정책연구소, 예상 두 배 넘는 지원자 몰려…10월 광주 WeDEX서 정책포럼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가 마련한 치과의료정책 전문가과정(이하 전문가과정)에 대한 각계의 문의가 쏟아지면서 예상정원을 훌쩍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상현 정책이사는 “당초 정원으로 잡았던 인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고, 여전히 등록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치과의료정책에 대한 치과계의 니즈를 방증하는 것 아니겠느냐. 처음 시도하는 전문가과정이지만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책연의 전문가과정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신흥 본사와 치협 회관 등에서 9강(정책포럼 포함)에 걸쳐 진행되며, 김병준 전 총리, 임종규 전 복지부 국장, 이근형 전 청와대 비서관, 박정찬 고려대 교수, 이수구 전 협회장, 박영국 교수, 마경화 부회장, 이강운·송민호 이사 등 치과계 내외부의 저명인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 새내기 눈으로 바라보는 치과생태계

한편 정책연은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WeDEX 2015)기간 중인 10월 24일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치과계의 미래에 대해 가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시각으로 현 치과 생태계를 짚어보는 동시에 미래를 조망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단 함태훈 전 대공협 회장이 ‘새내기 치과의사가 바라보는 치과계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젊은 치과의사의 시각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전지은 연구원이 ‘치과 외래의료비 규모의 변화’▲이성근 문화복지이사가 ‘노령인구의 증가와 치과 의료의 변화’ ▲정국환 국제이사가 ‘해외 유학중인 학생현황 및 향후 대책’ ▲김준래 변호사가 ‘사무장 병원 피하는 법’ 등의 강연을 이어 간다.

홍순호 소장은 “생명체나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이 유기성을 갖고 변화하듯이, 치과계 역시 현재 의료법 77조3항과 관계된 전문의 문제, 치전원 문제, 해외 유학생의 증가 등 생태계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치과인들이 살아가는 치과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점이 됐다는 문제의식이 대주제를 ‘치과 생태계’로 잡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책포럼 일정표

분 류

주 제

연 자

주제발표

새내기 치과의사가 바라보는 치과계의 미래는

함태훈 전 대공협 회장

세션1.

국민

치과 외래의료비 규모의 변화

전지은 정책연 연구원

노령인구의 증가와 치과 의료의 변화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세션2.

치과의사

치과의사 인력 배출 증가와 국민건강보험의 치과 급여 확대에 따른 치과의료 전달 체계의 변화

함동선 전 서치 보험이사

해외 유학 중인 학생 현황 및 향후 대책

정국환 국제이사

의료법 773항의 헌재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변화

이강희 원장

사무장 병원 피하는 법

김준래 건보공단 선임연구원

세션 3.

정책

건강보험 치과 급여와 정책

보건복지부 관계자


홍 소장은 이어 “특히 이번 포럼이 색다른 이유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시각으로 현재의 치과 생태계를 짚어보고, 그것을 가감 없이 선배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정책 대안 제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주제발표를 맡은 함태훈 전 회장은 대공협 회장을 맡은 이력이 있기 때문에 젊은 치과의사의 시각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홍순호 소장은 “정책연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회원들의 니즈와 편익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9월 초부터 시작되는 전문가 과정과 정책포럼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생각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02-2024-9188/9112(정책연)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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