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100년’ 자부심으로 치과계 선도

2015.08.25 17:01:38

연세치대 회원발전기획위 간담회


“연아인을 위한 총동문회이긴 하지만 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연세치대 동문들을 포함한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생각하면서 ‘연아인의 다짐’이라는 선언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동문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전 치과계를 선도하는 데 힘을 쏟겠다.”

지난 24일 서초동 모처에서 열린 연세치대 회원발전기획위원회(위원장 김지학·이하 위원회)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임원들은 한입으로 “우리부터 도덕적 재무장에 힘쓰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학 위원장을 비롯, 장영준 연세치대 총동문회 회장, 조영식·정충명 부회장 등 총동문회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학 위원장은 “치과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우리 연아인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연아인의 다짐’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아인의 다짐은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적극 지지 ▲의료 상업화 반대 ▲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 ▲치과계 상생과 상호 존중 ▲세대간 소통 중시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이다.

위원회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 정도 ‘연아사랑방 토론’이라는 토론회 형식의 강연회를 갖고, 노상엽 치협 고충처리위원장,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를 초빙해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영준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약 6개월 동안 동문회를 위해 바쁘게 뛰었고 많은 일을 무사히 치러내 소통이 잘 되는 동문회를 만들었는데, 이제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전 치과계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려 한다”며 “나를 비롯, 우리 연아인부터 이 선언을 지켜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전위와 총동문회는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치의학사를 되짚는 자리를 마련한다. 총동문회 역시 10월 9일 해피워킹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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