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외과와 교정과 만남 수술교정 솔루션 찾는다

2015.09.22 15:48:04

건국대병원서 ‘협진과 소통’ 심포지엄(10월 9일)

“수술을 해야 하는지 교정만 해야 하는지 구강외과와 교정과 간의 기싸움 같은 것이 존재하곤 하는데, 수술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환자 친화적인 관점에서 적합한 방법론을 찾는 양 진료과목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술교정에서 자유롭기 위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와의 협진과 소통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수술교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되리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강나라 교수(건국대병원 구강안면외과)는 “턱교정 수술은 교정과와 구강외과의 긴밀한 협진이 필요하지만 두 분야의 치료 범위와 해부학적 범위가 다르고, 치료방법(modality)와 템보(Tempo)가 다르기 때문에 생각만큼 원활한 협진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두 분야 사이에서 고민되는 주제를 두고 심층적으로 논의해, 수술교정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은 ‘양악수술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김재승 교수(건국대병원)가 ▲Davinci 의 Facial Square 에서 Esthetic Facial Design까지를 강연하고, 두 번째 세션은 ‘Minimally Invasive Orthognathic Treatment’를 주제로 ▲박효상 교수 (경북대)가 ‘Orthodontic Treatment to minimize the extensiveness of the surgery’를 ▲권대근 교수(경북대)가 ‘One-jaw vs Two-jaw surgery for Dentofacial Deformity’를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인 오후 강연은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과 소통’을 주제로 강나라 교수와 김도훈 원장(서울심미치과)이 강연을 진행한다.

주최 측은 “환자군을 미리 정해진 protocol에 따라서 분류, 수술계획, 수술시기와 수술 전 교정치료 기간 등에 대한 양 진료과의 소통을 원할히 해 전반적인 치료기간을 줄이는 노력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02-2030-5680(금수경 파트장)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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