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4회 OO하면 ‘요로결석 배출 직빵’

2015.11.03 15:55:40

산화질소가 요도 이완시키기 때문

요로결석을 없애는 데는 섹스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터키 앙카라대학병원 연구팀이 일주일에 성생활을 3~4번 갖는 것이 하부요관 결석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최근 보도했다.

하부요관 결석이란 신장에서 형성된 결석이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요관을 타고 요관의 아랫부분까지 내려온 경우를 말한다.

연구팀은 하부요로 결석이 있는 남성 75명을 대상으로 3그룹으로 나누어 1그룹에게는 2주 동안 주3~4회 섹스를 하도록 주문하고, 2그룹에는 배뇨장애 개선제 탐술로신을 투여했다. 3그룹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한 그룹이 결석이 가장 많이 배출되고, 결석의 속도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31명 중 26명이 배출됐으며, 2그룹은 21명 중 10명, 3그룹은 23명 중 8명이었다.

연구팀의 관계자는 “섹스가 요로결석 배출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발기와 성행위 때 방출되는 산화질소(NO)가 요관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조영갑 기자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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