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을 모르고 개원하기 힘든 시대에 건강보험 고수들은 진료기록을 어떻게 적고 그에 따라 청구는 어떻게 하는지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 진료기록부에 기록이 누락되거나 미비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보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진범)가 오는 12월 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이러한 취지를 가지고 치협 인준학회를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진료의 비법 공개(차트 공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 대가라 불리는 4명의 연자들이 건강보험진료의 실제 차팅 사례와 모범적인 차팅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김용석 원장이 ‘월 4천만원 보험청구를 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심재한 원장이 ‘현지조사를 받은 이후 변화된 보험진료’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직접 심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연자가 나와 현지조사에 대한 생생한 설명에 이어 최희수 원장이 ‘심평원에서 주로 조정되고 있는 보험진료와 차팅’, 이주석 원장이 ‘건전하고 안전한 건강보험진료의 차팅법’에 대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토론과 포스터 발표 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치과보험학회는 “최근 건강보험에 있어 최고의 강의를 해주고 있는 4명의 연자와 심평원에서 직접 심사업무를 하고 있는 연자를 모셨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강보험의 기본기를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가 되고 무엇보다 건강보험 청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진상배 치과보험학회 총무이사는 “일반 학술대회처럼 초록만 주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강의록도 제공한다. 교육을 들으면 모르고 누락해왔던 항목이 최소한 하나는 발견될 것”이라며 “건강보험 강의를 듣는 비용을 아까워해서는 안된다. 한달에 누락청구 1~2만원만 제대로 청구해도 1년이면 12만원이고 실제로는 그보다 10배 이상 많이 권리를 회복할 수 있다. 결국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인준에 따라 처음으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1일까지로 등록비는 치과의사의 경우 회원이 8만원, 비회원이 16만원이다. 치과위생사는 회원이 5만원, 비회원이 10만원이다.
학회 회원은 정기학술대회의 경우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학회를 가입해 연회비를 성실히 납부하면 정기학술대회의 경우 무료로 좋은 정보와 강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010-9874-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