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치과의사의 이미지 제고와 소외지역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렸다.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김소현·이하 대외협력위)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2015년 결산 회의를 열어 올 한 해의 사업을 복기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사진>.
김종훈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은 회의에 앞서 “올 한 해에도 위원들의 도움으로 많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의 여파로 개성공단 사업이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다시 재개됐고 사회공헌사업 역시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어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힘차게 달려보자”고 격려사를 전했다.
대외협력위는 올 한 해 ▲무료진료사업 등 사회공헌사업 ▲개성공단 진료 등 남북협력사업 ▲유관단체 협력사업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했다.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전남 여수 개도, 공주 벧엘정신요양원, 과천 비닐하우스공동체, 은평 외국인근로자센터 등 구강보건 사각지대 1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이어 왔으며,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남구협)를 이끌면서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사업에 매진했다. 이 공로로 김소현 이사는 남구협 실무위원장 자격으로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소현 이사는 “대외협력위 업무 특성상 외부의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분들이 ‘치과의사 선생님 고맙다’고 말씀하실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올해도 전국을 누비면서 다양한 사업을 했는데, 내년 역시 사회공헌, 남북사업 등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