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협회장을 탄핵하겠다고? 천만에, 누구 마음대로?

2015.12.22 13:32:15

양영태의 시사평론

최근에 모 분회에서 협회장 탄핵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하려는 상황이 있었던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 것은 그것의 사실여부를 떠나 실로 통탄할일이요, 개탄해 마지않는 매우 저급한 일이다.

탄핵 운운하는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분들(협회장 탄핵 운운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물어보고 싶다!

최남섭 회장이 협회장으로서 잘못한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누구 마음대로 탄핵이냐?

취임한지 얼마 안돼 협회장 음해세력이 생겨났고 그것이 극소수 일부 언론과 병합하여 협회와 협회장을 비난하기 시작했던 사실을 알만한 회원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터이다.


협회장 직무를 수행한지 얼마 안 되서 부터 지속적으로 협회장을 공격하고 집행부를 세차게 비난하는 행위는 그야말로 치과의사로서 한마디로 권익 단체인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회원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해야 할 행동인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손으로 뽑아 나무 위에 올려 놓고 우리의 권익을 위해 방패막이와 전투를 시작한 협회장을 나무 밑동치에서 흔들어 대기 시작한 정의롭지 못한 분들이 도대체 누구인가?


치과의사협회장을 탄핵하겠다고 ‘탄핵’이란 말을 먼저 꺼낸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최 협회장은 치의신보를 통해 “성명서 내용을 보면 왜 이렇게 바깥에서 지속적으로 집행부를 공격하고 심지어 협회장을 탄핵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더군다나 그 성명서에서 거론된 내용이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을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최남섭 협회장은 “많은 분들이 전·현직 회장간의 갈등이 있어 협회의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협회에 문제가 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차기) 선거를 떠나서 생각한다면 협회와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차기 선거를 떠나서 생각한다면 협회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라는 대목이 의미심장한 표현인 것 같다.


치협 회장을 공격한 이유가 차기 선거 때문이라면 소위 분쟁의 핵심인물을 언론이 냉철하게 분석하여 치과계를 분열시킨 분열 선동적 인물을 찾아내어 회원들이 모두 진상을 알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최남섭 집행부가 특별한 이유가 없이 특정 언론과 특정 인사들로부터 극심한 인신 공격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회원들이 무척 궁금해 했었다.


협회장으로서는 지난 회장 직무수행기간이 무척 힘들고 괴로웠을 인고의 세월이었을 것 같다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협회장은 “전·현직 갈등 원인이 ‘돈’ 문제”임을 밝히면서 “전·현직 회장 갈등과 집행부 업무는 상관없다”고 회원들 앞에 천명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또한 지난 15일 정기 이사회에서 최근 치과계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집행부 흔들기 사태와 관련하여 “앞으로 협회장 중심으로 소신있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은 당당하고 의연하게 치과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살신성인 하겠다는 협회장의 굳은 의지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보아 틀림없을 것이다.


최남섭 협회장이 부회장 업무조정과 공보이사의 보직 변경을 단행하여 기강을 세우겠다는 의지와 남은 임기동안 강한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결기를 보인 것은 많은 인내와 인고를 통한 불가피한 결단으로 보인다.


최남섭 회장이 그 어려운 의제된 역경 속에서도 치과계 발전을 위한 커다란 업적을 남기면서 아울러 소신과 의지로서 남은 임기를 치과계를 위해 불태우겠다고 밝힌 것은 모든 회원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며 진심으로 협회장을 격려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치과의사협회는 권익단체이지 결코 정치 결사체가 아니다!
권익단체에서 잘못이 없는 협회장을 탄핵하겠다고?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그저 쓴 웃음만 나올 뿐이다!

탄핵 운운하려는 사람들은 탄핵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깊이 학습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양영태
여의도 예치과의원 원장
전 치협 공보이사, 시사평론가

양영태 여의도 예치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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