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한주동안 한랭질환자가 평상시보다 약 3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와 동상환자가 급증했다.
질본이 전국 53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결과, 운영기간 동안(12.1~1.24일) 한랭질환자는 총 309명이었고, 그 중 사망자는 17명이었다. 사망자는 대부분이 60대 이상(12명, 70%)과 남성(12명, 7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