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료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32조28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신금융연구소가 2015년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636조8100억이며, 전년 대비 1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의료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32조2800억 원으로 전체 중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약국이 13조7000억원으로 의료업종 중 가장 많았으며, 일반병의원이 8조3400억원, 한방병의원이 2800억의 카드승인실적을 보였다. 약국과 한방병원은 전년대비 각각 5700억, 400억이 증가했다.
박세영 연구원은 의료업종과 관련 “한방병의원의 2015년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대비 14.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2800억원을 기록했다”며 “복지부의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및 일부 보험사의 한방 치료비 보장을 담은 민영 건강보험 출시에 따라 2016년에도 한방병의원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