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허성주 회장이 취임할 당시의 비장한 어투가 기억이 납니다. 민주적 운영과 미래지향적 학회를 기치로 설립된 카오미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들의 노고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이제 그 역량과 열정을 이어 받아 세계적 학회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놓겠습니다.”
지난 21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 이하 카오미)가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임원위촉식을 열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환호 회장은 “학회의 세계화를 위해 발벗고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앞서 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일 학회로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고, 가장 잘 운영되는 학회로 평가받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고 쇄신하는 카오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 회장은 임기동안 ▲학회의 세계화 ▲질 좋은 학회지 생산 ▲지부 간 소통 및 타 학회 협력 등에 방점을 찍고 카오미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카오미는 지난 3월 ‘국제종합학술대회’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 춘계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외연을 세계로 넓히기 위해 세계적 학회인 Osteology-Monaco와 상호협력 MOU를 진행하는 등 세계화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새 집행부 임원에 대한 위촉식과 사업발표회가 있었는데, 차기회장 구 영 교수를 필두로 ▲총무이사 심준성 교수 ▲학술이사 김남윤 원장 ▲재무이사 조영진 원장 ▲섭외이사 창동욱 원장 ▲지부지원이사 김종엽 원장 ▲법제이사 허종기 교수 ▲보험이사 김도영 원장 ▲연구이사 설양조 교수 ▲기자재이사 김선종 교수 ▲대외협력이사 신승윤 교수 ▲국제이사 정의원 교수 ▲복지이사 손병섭 원장 ▲정보통신이사 박원서 교수 ▲편집이사 홍종락 교수 ▲공보이사 우상엽 원장 ▲교육이사 김선재 교수 등이 위촉장을 받고, 각 부서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장명진 부회장이 맡는다.
카오미는 오는 9월 25일 카오미 인천지부 주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