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원이 지난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여수 경도 골프&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열고 주요 회무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의장단, 감사단, 임원진 및 특위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세미나를 열고 지난 4월 열린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수임사항을 검토했다. 또 총무위원회를 비롯한 21개의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및 정책연구소가 현재까지 추진한 중점사업과 향후 추진할 중점사업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세미나 후에는 오동도를 관람하는 등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성우 총무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치협의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면서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치협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장시간 동안 위원회별로 지난 2년 동안 추진해온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이와 함께 향후 계획된 사업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했다.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집행부 단합에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자체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