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미래를 ‘구글하다’

2016.07.15 16:59:42

박정철·문호진·윤상진 연구팀
클래스룸 서비스 활용서적 출판 ‘화제’

단국치대 연구진들이 ‘구글 앱스 포 에듀케이션(Google Apps for Education)’의 적용 및 활용에 관한 설명서를 펴냈다.

치대 측은 치주과학교실 박정철 교수, 보존과 문호진 교수, 윤상진 연구원이 ‘교실의 미래를 구글하다 구글 클래스룸(프리렉)’을 출판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글 클래스룸 서비스에 관한 활용서적의 출판은 국내 최초이며 전세계적으로 몇 권 되지 않는다. 현재 전세계 교육 현장에서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은 초중고 및 대학에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3A(anytime, anywhere, any device)의 학습 환경 제공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있는 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치과대학에서 최초로 구글 플랫폼을 이용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을 시행하고 관련 논문을 작성한 박정철 교수는 “인공 지능과 로봇이 인류를 압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는 고전적 학습 방식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임상과 이론 모두를 효율적으로 습득해 우수한 치과의사를 양산하는 혁신적 교육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정철 교수는 본과 수업 중에 임상을 접하지 않은 학생들의 임상 조기 노출을 위해 라이브 서저리나 가상 현실 등을 통해 의료 환경을 경험시키고 다양한 동영상 강의와 플립 러닝 방식으로 이론적 중무장을 시키고 있는데, 매우 반응이 좋다는 후문.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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